인천보훈지청 주최로 인천시 거주 6.25참전유공자분들의 공훈을 후세에 길이 남기기 위한 명비가 만들어졌으며, 11일 오후 2시에 제막식을 통해 일반에게 공개했다.
인천 수봉공원 현충탑, 인천지구전적비, 재일학도의용군참전비 등 인천 관내 현충시설이 다수 소재 내 인천지구전적비 6.25전쟁 당시 인천지역 전투에서 산화한 국군 및 UN장병들의 영령을 추모하고 무공을 기리기 위해 1980년 9월 15일 건립 앞에서 거행되는 제막식에는 시 거주 참전유공자, 상이군경 등 보훈가족과 유관기관 기관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명비는 시 6.25참전유공자 명비는 6.25참전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드리고, 그분들의 위국헌신 나라사랑 정신을 후세에 기리기 위해 추진했다. 명비에는 시 거주 6.25 참전유공자 19,334명(육군 16,321명 해군 976명 해병 465명‧공군 254명 경찰 797명 포함)의 이름이 각인되어 있다.
전국 9번째로 세워지는 이번 6.25참전유공자 명비는 광역시 기준 최초 건립일 뿐 아니라 전국 최대 규모이다.
기존 8곳 : 서울 은평구, 양천구, 동작구, 금천구, 경기 고양시, 경북 포항시, 광주 서구, 전남 순천시이다.
장정교 인천보훈지청장은 “이번 명비 건립으로 평균연령 86세의 6.25참전유공자의 명예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고 있는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 등 제복 입은 분들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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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참전유공자명비-제막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