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경찰서는 정신장애인을 감금해 돈을 빼앗은 혐의(영리유인 등)로 모 종교단체 간부 H씨(38)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10일 오후 8시30분께 인천시 계양구 모 공원에서 정신장애 1급 장애인 S씨(35·여)에게 조상신을 잘 모시면 정신장애를 고칠 수 있다”고 속여 군포의 한 빌라로 유인해 11일간 감금하고 S씨의 은행계좌를 통해 기도비 명목으로 50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S씨의 은행계좌에 현금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몰래 S씨의 휴대폰과 통장, 현금카드 등을 만들어 현금을 인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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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서 정신장애인 금품 뺏어 종교단체 간부 영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