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3일 청년실업과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올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를 실시한다.
시는 추경 예산 5억원을 새로 편성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중소기업청년취업인턴제를 통해 미취업 청년층에는 중소기업의 인턴 취업기회를 제공해 경력과 실무능력을 쌓도록 하고, 중소기업에는 원활한 인력수급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만 15세이상 만 29세 이하인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80여명을 모집해 각 산업체 인턴으로 채용, 이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게 하는 사업이다. 시는 인턴기간 중 3개월간 월100만원을 지원하고, 정규직으로 전환시 3개월간 월100만원 등 1인당 최장 6개월동안 6백만원을 각 기업체에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광주경영자총협회를 운영기관으로 선정, 약정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운영기관은 참가기업 및 인턴 모집, 채용·알선과 함께 정규직으로 전환노력을 하게 된다.
참가 기업체는 4대보험에 가입하고 있어야 하며, 인턴과 약정서를 작성·채용하며, 인턴기간 3개월 동안 정규직으로 전환여부를 확정해야 한다. 또한 인턴과 참가 기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직업가치관, 직장매너,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지역경제 등에 대한 사전 직무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 미취업자들의 현장 근무능력을 높이고 구인·구직자간 눈높이를 맞춰 정규직으로의 취업기회를 제공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 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