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주군 두동면 봉계리 일원에 친환경 맞춤형으로 조성될 봉계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25필지 17만381㎡에 대한 분양계획을 29일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예정 분양가격은 ㎡당 22만6,830원이며, 접수기간은 29일부터 5월 13일까지이다.
신청은 분양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갖춰, 울산시 투자지원단(052-229-3062)으로 신청하면 되고, 입주자 심사·선정을 거쳐 5월24일부터 28일까지 분양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입주대상 업종은 자동차·트레일러 제조업, 기계·장비 제조업이며, 입주자격은 공고일 현재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 설립에 관한 법률 규정에 의한 입주자격을 갖춘 자이다.
입주 우선순위를 보면 1순위는 ‘외국인 투자촉진법’에 의한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외자 1,000만불 이상 신규 투자 기업체 또는 우리시와 MOU를 체결한 기업체, 2순위는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외자 1,000만불 미만 신규 투자 기업체 또는 수도권에서 본사와 공장을 이전하는 기업체, 3순위는 울산지역 및 타시·도에서 신증설 투자하는 기업체 등이다.
입주기업에 대해서는 지방세법에 의한 5년간 재산세 및 취득세·등록세 면제 혜택과 입주기업의 공장건축 등에 대한 원 스톱 행정서비스가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봉계일반산업단지는 녹지비율을 기준(5%)보다 높은 16.2%로 상향조정하고, 비점오염원저감시설 2개소 설치, 저류지에는 습지식물인 부들을 식재하는 등 친환경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며, 입주기업체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하여 분양하는 맞춤형 산업단지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기업체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봉계일반산업단지는 사업비 488억원이 투입돼 25만3,833㎡ 규모로 오는 2012년 6월 조성 완료될 예정이다.
울산시 친환경 맞춤형 봉계일반산업단지 분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