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더 사랑, 송만기 콘서트´가 19일 오후 4시께 맥아더 동상이 있는 인천 중구 자유공원 광장에서 인천 재향군인회와 해병전우회 등 자유진영 시민단체 회원과 시민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김동주 준비위원장은 이 행사는 일회성으로 끝나는 한시적인 행사가 아니라 자유진영은 물론 일반 국민들과도 자연스럽게 호흡할 수 있는 자유진영 특유의 문화행사로서 대중속에 자리매김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재향군인회 김병관회장은 축사에서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려는 친김반미 세력들은 맥아더장군을 민족분단의 원흉으로 왜곡, 매도하며 그 동상마저도 끌어 내리려는 어처구니 없는 망동을 일삼고 있다”며 “애국 네티즌들은 힘을 모아 역사의 물줄기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사로 나선 독립신문 신혜식 대표는 마음속에 있는 애국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진정한 애국이다. 때문에 애국의 노래를 부르고 애국적 시위를 벌이는 송만기씨를 적극적으로 도와야 한다”며 “대통령보다 송만기씨가 더 애국적이기 때문에 ´맥아더 사랑, 송만기 콘서트´에 많은 후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홍관희 안보전략연구소장은 “현재 우리는 친북·좌익 세력과의 총성 없는 내전 상태’에 있다”며 “김정일에 충성하는 친북·반역 무리들과의 싸움에서 자유·애국·보수세력이 승리하느냐가 대한민국의 존립과 한민족의 삶과 죽음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늘 맥아더 장군이 굽어보고 있는 자유공원에서의 단합 콘서트’는 우리의 이러한 각오를 더욱 굳게 다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만기씨는 “그동안 애국행사에 많이 참여해 방송 출연에 상당한 지장을 받고 있다. 때문에 오늘 행사를 준비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나라사랑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애국의 노래를 만들어 배포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대학로나 지방 등을 순회하며 열린 음악회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송씨는 5집 앨범에 수록된 ´맥아더 장군을 아시나요, 맥아더 장군의 힘찬 목소리´ 등의 노래를 발표했으며 언더그라운드 가수와 국악인 등이 출연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자유진영 청년단체인 무한전진과 박애단이 자원봉사를 자청 행사장 정리를 도왔다.
행사에 참여한 김진호(41)씨는 날이 쌀쌀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여 훈훈한 분위기가 감돈다”며 “맥아더동상 철거를 외치는 좌익들의 살벌한 분위기를 ´맥아더 사랑, 송만기 콘서트´가 녹여 많은 사람들이 자유민주주의의 참된 가치를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자유공원 맥아더 사랑 송만기 콘서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