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수 한나라당 경선이 오는 26일로 결정된 가운데 예비후보 정상혁 씨가 상대후보인 현 박종기 보은군수를 제110조(후보자등의 비방금지)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여 향후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4월14일 상대후보를 검찰에 고소한 정상혁 씨는 지난 4월6일 보은군청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난자리에서 자신이 음해를 당하고 있다면서 성명서를 발표 한 뒤 계속해서 자신에 대한 비방이 지속될 경우 진원지를 찾아 공명선거차원에서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경고한 적이 있다.
고소내용 상대예비후보인 보은군수 박종기 씨가 지난11일 보은시내 모처에서 (읍, 면장등 퇴직자 친목모임)에 참석하여 20여명이 모인자리에서 도당 면접 심사 때 “심사원 질문에 제대로 답변도 못하고 얼버무리다”왔다 또는 세금도 안내고 벌금’까지 물은 ‘부도덕한 사람이 군수를 나오면 되겠느냐’ 등 자신을 비방하는 행위를 하였다고 주장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이러한 사태를 지켜보고 있던 한나라당 소속 모 당원은 선거일이 45일 앞으로 다가와서 당원들이 한마음으로 뭉쳐서’ 선거준비를 해도 어려운 판인데 같은 당 후보 끼리 문제가 되고 있어서야 승리 할 수 있겠냐 면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한나라당 보은군수 예비후보 검찰고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