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쇠퇴 일로의 귀로에 서 있는 재래시장의 활성화 방안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상인들이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한 자구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단양시장상인회는 단양5일장을 통해 외지인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이를 통해 재래시장의 활성화와 지역경제를 동시에 살리는 재래시장 관광투어를 개발 오는 2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양시장상인회에 따르면 오는 21일과 26일 두 번에 거쳐 위탁 여행사에서 모집한 수도권지역 200여명이 단양 재래시장 관광투어에 참가해 단양재래시장을 찾는다.
관광투어 참가자는 먼저 단양재래시장을 방문해 재래시장의 정취와 낭만이 있는 시끌벅적한 시장 풍경을 구경하는 한편 마늘, 산나물, 약초, 수박, 옥수수 등의 단양 특산품과 시골장터에서나 볼 수 있는 다양한 물건들을 쇼핑할 수 있다.
또 시골장터에서 빠질수 없는 품바공연, 장기자랑도 구경할 수 있다.
이어 온달관광지를 방문해 연개소문세트장과 온달동굴을 관람하는 관광도 즐길 수 있다.
한편 군은 이번 관광투어의 내실있는 진행과 지역홍보를 위해 재래시장 내 행사장 설치, 관광지 안내, 홍보물 준비 등 행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단양군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관광투어를 통해 지역 농,특산품 판매를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나아가 투어 참가자들에게 자연스런 단양홍보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모든 상인이 행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로 재래시장을 비롯해 숙박, 음식업 등 지역 상권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장도보고 관광도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