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단양 석회석신소재연구소서 산자부 등 관련기관 기술개발 협정 체결
연간 1천3백억원 고부가가치 창출 기대
(재)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지난 11일 매포읍 소재 석회석신소재연구소에서 침강성탄산칼슘 관련 기술개발 협정식을 가졌다.
이 날 산업자원부(장관 김영주),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기섭),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태섭), (재)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이사장 김동성) 관계자들은 침강성탄산칼슘의 적용기술과 상용화기술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데 합의했다.
이번 협정은 석회석 자원의 고부가치 기술인 침강성탄산칼슘 제조기술에 대해 국내 최초로 상용화 기반기술을 확립한 한국지질연구원(안지환 박사팀)과 아르고나이트 침강성탄산칼슘의 핵심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1㎥규모의 생산설비 등 석회석관련 인프라를 구축한 (재)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의 기술을 보다 체계적으로 확립하고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침강성탄산칼슘은 석회석을 이용해 생석회, 소석회 제조 과정을 거쳐 특수제지용, 특수고무 및 플라스틱, 페인트 도료, 식 의약품용 등 다양한 분야에 이용될 수 있는 석회석 최고의 부가가치 가공제품 소재로 그 동안은 대부분 일본에서 수입해 왔다.
침강성탄산칼슘 제조기술 상용화될 경우 정밀화학산업 소재 원료의 국산화가 가능, 연간 1,300억원 규모의 원료 수입 대체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침강성탄산칼슘 제조 핵심기술은 지난 2003년 산업자원부의 지원한 고기능성 침강성탄산칼슘 제조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이 번 협정으로 침강성탄산칼슘 제조를 위한 원천 기술 확보를 통한 석회석 자원의 고부가가치 및 국내 석회석 자원산업의 선진화가 앞당겨 질 것으로 전망된다.
석회석 신소재 개발 장미 빛 전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