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읍 별곡리에서 D안경원을 운영하는 김광태(63)씨에 의해 시도된 맞춤 보석 안경은 그동안 실용품의 역할만 해오던 안경이 소장가치를 지닌 명품으로서 다른 명품 상품과 함께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38년동안 안경원과 금은방을 경영하면서 전문적 기술과 장인정신으로 노력과 연구 끝에 큐빅이나 다이아몬드, 루비, 진주, 금 등 보석을 가공하여 안경 렌즈 측면에 디자인과 세팅을 하고 이와 함께 렌즈 테두리는 보석 가공기술을 이용하여 다양한 각도로 컷팅한 패션안경을 직접 가공하는 기법을 연구해 왔다.
김씨는 자신이 세팅한 안경을 전시하고 안경원을 찾는 손님들에게 설명과 시범착용을 해 주면서 명품 패션안경이 사람들에게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다.
김씨는 이러한 명품 패션안경 기술을 지난 2004년 2월에 실용실안 등록을 하였고 2003년에는 대구세계안경박람회 출품하기도 했다.
한편 김씨는 소비자의 안경 착용에 대한 만족 향상과 안경 조제 가공기술 향상을 위하여 경험과 임상실험 등을 통해 좌 우측 눈동자 측정기(PD측정기), 무태 패턴기 등 안경 조제가공 장비와 공구를 개선하는 일에도 연구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러한 연구 결과를 안경 전문 책자에 소개하여 안경 기술 향상에 기여해 오고 있다.
안경 보석을 만나 명품으로 태어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