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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 노인에게 새 보금자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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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등록 일시 : 2007-05-07 11:1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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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 노인보금자리 5일 준공, 입주희망자 모집 중
원룸형, 가족형 모두 12세대 입주가능
단양군이 무주택 노인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공사에 들어간 ‘노인보금자리’ 무료 임대주택 사업이 5일 준공을 마치고 입주 희망자들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노인보금자리는 단양읍 상진리 95-13번지에 12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상 4층 연면적 995㎡의 규모에 원룸형 8세대(8평형), 가족형 4세대(12평형) 등 총 12세대이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무주택자로 65세 이상 노인분에 한해 2007년 1월 1일 현재 단양군에 주소지를 두고 1년 이상 실제 거주하고 있어야 입주자격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원룸형은 독거노인 또는 부부 등 2명까지 입주할 수 있고 가족형은 3인 이상의 가족이 있어야 입주할 수 있다.
입주 희망자는 거주 마을 이장 및 읍면장에게 확인 받아 5월 20일까지 군에 신청하면 소득, 부양의무자, 건강상태, 동거가족, 입주연령 등 선정기준의 적합여부를 입주자선정위원회에서 심의하여 선정하게 된다.
입주자로 선정되면 오는 7월 중에 실제 입주를 할 수 있으며 입주비용은 전액 무료이고 전기, 수도요금 등 일상생활에 소요되는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또한 입주 세대원들에게는 소규모 요양시설 재가복지서비스를 함께 받을 수 있는 특혜가 주어진다.
이 번 노인보금자리 입주를 계기로 소외된 계층에 대한 복지사업중 하나인 노인복지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지금은 비록 무주택 노인들에게 살 곳을 마련해 주고자 하는 작은 출발에서 시작되지만 거시적으로는 우리사회의 노인복지 문화를 앞당기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입주를 희망하는 노인들은 각 읍면의 생활지원담당 또는 단양군 생활지원과 경로장애담당(420-3311)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http://koreadigita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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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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