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청 공무원 합창단이 활력이 넘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이웃사랑으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002년 창단된 합창단은 매주 목요일 일과후 2시간씩 연습을 실시해 매월 개최되는 직원조회시 합창으로 생동감 있고 활력이 넘치는 직장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또 각종 음악회에도 우정출연해 군의 이미지 제고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년 12월 자선음악회를 개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사랑 나눔을 확산시키고 있다.
특히 합창단이 자선음악회를 통해 모금된 성금을 사랑의 집 짓기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는데 활용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군청공무원합창단은 지난 2005년에 문의면 도원리에 거주하는 지체장애인 가정에 성금 2천만 지원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협조를 받아 주택(84.4㎡)을 신축해 입주토록 한바 있다.
올해도 지금까지 자선음악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을 활용해 생활이 어려운 가정 2곳을 선발해 현대식 주택을 신축할 계획이다.
대상자로는 필리핀 출신으로 남편을 여의고 어린아들 2명과 함께기초생활수급자로 어렵게 생활하는 마리아 테레샤 그리뇨(여 39 가덕면 거주)씨 가정과 팔순의 나이로 부부가 장애가 있는 아들과며느리, 초등학교에 다니는 손녀와 함께 네 식구가 여렵게 생활하는 박두배(여 80 부용면 )씨를 선정했다.
군청공무원합창단은 해당지역 면사무소와 지역의 기관단체의 협조를 받아 18평 내외의 주책을 신축, 가정의 달이 5월중에 입주할 수 있도록 조속히 인허가를 거쳐 건축공사를 착공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합창단은 이달부터 매월 1회 각 읍면을 순회하며 독거노인과 장애인세대 등 사회적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청소, 환경정비, 간단한 농사일 돕기 등 봉사활동을 직접 전개키로 해 사랑나눔 활동을 더욱 폭 넓게 펼쳐 나가기로 했다.
행복을 나누는 청원군청 공무원 합창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