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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체험관광 개발 총력

기사등록 일시 : 2007-03-02 11:18:44


부제목 : 올해 국민여가 켐핑장 등 개발에 90억원 투자 올해 국민여가 켐핑장 등 개발에 90억원 투자 단양군이 보고 느끼는 관광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체험관광"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담양군은 체험관광 자원개발을 위해 올해 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올해 국민여가 캠핑장을 비롯해 사인암지구 관광지 지정용역, 고수.상진대교 야경가꾸기 사업 등 모두 17건의 체험관광자원 조성을 위한 사업을 완료 또는 발주할 계획이다. 국민여가 캠핑장은 단성면 냉천 주변에 조성되며 5월 중 개장을 목표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인근 선암계곡과 도락산과 연계하고 있어 보다 많은 관광객이 이 곳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민여가 캠핑장과 같은 시기에 완료될 것으로 보이는 고수·상진대교 야경가꾸기 사업은 색다른 야경을 보기 위해 지나가는 관광객들의 발목을 잡는 체류형 관광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수 상진대교 야경가꾸기 사업은 5월 중 개최되는 제25회 소백산철쭉제 개막식에 맞춰 점등식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군은 기존 관광자원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금수산지구 명소화 사업과 다리안, 천동 관광지 등에 시설을 확충, 관광객들에게 더욱 편안하고 깨끝한 단양의 이미지를 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나아가 군은 사인암 관광지도 체험형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올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체험과 체류의 관광상품 부재로 그 동안 스쳐지나가는 관광지로 머물렀던 단양이 체험관광 개발을 계기로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정작 최대의 관광효과를 가져올 수변관광 개발의 중심에 있는 소규모댐 건설을 놓고 지역주민과 수자원공사 측의 마찰이 가시화 되고 있는 등 현재 단양은 관광단양 건설에 적잖은 진통을 겪고 있어 이에 대한 시급한 해결책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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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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