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2007년 한해를 관광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시정의 총력을 쏟는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지역의 수려한 인문 자연자원을 관광사업과 접목시켜 사업 발굴에 전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지난해 국가명승 20호로 지정된 의림지를 역사문화 관광 및 시민 휴식공간으로 정비한다는 목표로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현재 추진 중인 성곽 돌쌓기와 수변데크, 목교설치 사업에 이어 비포장주차장에 공원 조성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더불어 우륵정 건립과 경호루 해체복원 등의 문화재 복원사업과 아울러 야간경관조명 등을 보완,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명소로 개발 금년 말까지는 새로운 국가 명승지로 탈바꿈 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박달이와 금봉이의 전설이 서려 있는 박달재를 전설을 소재로 한 테마공원으로 조성,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개발하여 제천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체험공간, 전망데크를 조성하고 정상부분에 물레방아, 디딜방아, 분수가 있는 공원으로 조성하고 박달재 상징조형물도 설치하고 사당, 금봉이네집, 저자거리 등을 조성하해 박달재 휴양림에서 정상까지 옛 길을 연결시켜 방문객에게 과거 길을 재연할 수 있는 체험관광도 코스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한편, 비봉산 정상에 설치된 국내 최초의 모노레일 활공장과 제천 수상아트홀 민간위탁을 통해 활용을 활성화 시키고 청풍호 주변에 민자로 조성되고 있는 금월봉과 계산관광지(펜션)조성사업도 추진을 촉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 276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제천온천관광지 조성사업도 올 해 착수해 2011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제천시는 이와 함께 기존관광지 시설개선 사업비로 13억원의 예산을 투입, 청풍랜드 주변 정비사업과 광장조각공원에 가로등 설치, 탐방객을 위한 안내판 및 관광안내 이정표 등을 정비하는 등 올 제천관광 도약의 해로 만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제천의 관광지가 달라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