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사업대상 지역으로 보은군 외속리면 서원권역이 확정되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최종 우수계획으로 선정된 국가지정 30곳과 시도지정 17곳 등 47곳 중 보은군은 국가지정 30개 지역에 선정되어 앞으로 3년 동안 인센티브 20억원과 5년간 정부패키지사업으로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200억원정도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은 균형발전 차원에서 행정자치부의 주도하에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지자체와 주민들이 스스로 생활여건과 소득확대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140개 기초단체중 126곳이 응모하고, 자치단체장이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등 사업대상지로 선정되기 위한 열기가 뜨거웠다.
앞으로 국가지정 30개 지역에는 정부패키지사업으로 200억원 규모로 새로이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중앙정부의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건폐율과 용적률 등을 관련법에 따르지 않고 조례로 정할 수 있게 되는 지역특구로 지정하여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외속리면 서원권역의 농촌마을 종합개발 사업을 당초 계획을 포함해 대추나무공원 및 영농체험장, 자전거도로, 장류가공 및 체험장, 전통담당정비 등의 추가사업과 정부패키지사업으로 자연생태하천만들기, 공공미술프로젝트, 생태 탐방로 등을 추가로 추진하게 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원권역의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이 완료되면 올해 완공예정인 청원~상주간 고속도로의 속리IC와 지척거리로 국립공원속리산의 관문역할은 물론, 새로운 관광거점지역으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은군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는 시점인 2012년경에는 주민인구가 30%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주민소득이 지금의 2배 정도로 향상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보은군 살기좋은 지역만들기사업대상지 확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