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이용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무료 한문교실이 학생,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천시 용두동사무소와 하소동 4개통장(하소14통장 권태영외 3)들이 주관해 실시하고 있는 한문교실은 겨울방학을 맞아 기초 한문교육 및 옛 성현의 가름침을 설파해 학생들의 인성을 키우고 한문을 통한 학습의욕을 북돋우는 자리가 되고 있다.
지난 8일-2월 7일까지 1개월간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두 시간씩 실시하고 있는 한문교육은 전직 한문 선생님 출신인 김경환(73ㆍ장락동)씨가 교사로 초청되 교육을 맡고 있으며 한문교육 이외에도 아이들의 인성교육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한문교실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25명이 수업받고 있으며 지난 2005년부터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열리고 있다.
한편 한문교육은 한문의 학습 효과 외에 급격하게 핵 가족화가 되고 있는 사회구조로 인해 아이들의 인성이 개인주의화 되고 이기적으로 변해가는 세태에 선현의 가르침과 예절, 공동체 의식 등을 함양하는 장이 되고 있어 부모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인성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는 반응이다.
교육생들은 "방학 동안 쉽게 접하지 못했던 한문을 배우는 것도 좋지만 한문 속에 담겨 있는 뜻을 이해할 수록 행동 하나 하나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게 되는 것 갔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도심 한복판서 울리는 "하늘천 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