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의 대표적인 문화축제인 제11회 온달문화축제가 오는 10월 20일부터 10월 22까지 단양읍 및 영춘면 온달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SBS 대하사극 (연개소문)오픈세트장을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요즘 중국의 동북공정으로 인해 고구려문화에 대해 높아지고 있는 국민적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내는 등 고구려문화를 체험하는 축제로서의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단양군은 이 번 축제를 계기로 지역의 문화적 특성에 고구려의 문화적 요소가 잘 반영된 역사체험 프로그램 및 다양한 볼거리를 접목하여 전국 유일의 고구려문화 축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할 계획이다.
특히 이 번 축제는 SBS 대하사극 연개소문 오픈세트장 건립과 맞물려 개최되는 만큼 오픈세트장 홍보와 연게하여 고구려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특별이밴트를 마련 고구려 문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축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고구려토기 제작체험, 전통혼례 재현, 고구려유물 탁본체험, 민속 공예제작체험, 고구려무예 배우기 체험 등 우리지역을 찾은 방문객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행사 1일차인 10월 20일에는 여성한마당 큰잔치, 온달평강 시낭송회, 온달장군 선발대회, 온달장군 승전행렬, 뮤직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2일차(10. 21)에는 온달장군 윷놀이대회, 온달장군 승전행렬, 온달장군 진혼제, 식전행사 아! 고구려, 온달장군 승전보고, 개막식, 고구려 춤사위 천년의 바람, 남사당 외줄타기 공연, 전통혼례 재현, 고구려 무예 시연, 전국 검도왕 선발대회, 퓨전국악공연, 남사당 외줄타기 공연, 단양군민을 위한 희망 콘서트, 영화상영이 있을 예정이다.
3일차(10. 22)에는 전국검도왕 선발대회, 고구려의 북소리 공연, 남사당 외줄타기 공연, 전통혼례 재현, 고구려 무예 시연, 온달 평강 사랑 음악회, 남사당 외줄타기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체험 및 참여행사로 구성된 고구려 전통음식 시연 및 시식체험, 전국페러글라이딩 대회, 민속공예 제작체험, 드라마 연개소문 복식 전시, 전통다도체험, 고구려 놀이문화 체험, 고구려유물 탁본제작 체험, 고구려토기 제작시연 및 체험, 전통무기. 갑옷. 전시 및 고구려무예 배우기 체험, 사진전시회, 게이트볼 대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는 고구려 문화를 좀더 친밀하게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온달문화축제는 지역문화의 전승, 보급에 중점을 두고 풍부한 볼거리 제공와 축제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고구려 시대의 문화와 온달 평강 설화를 소재로 고유의 향토문화축제로 계승 발전시켜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지역색을 살린 전국 규모의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구려의 전설 온달문화축제에 초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