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충북도지사는 17일 간부회의에서 시군 대표기업인 선정과정에서 특정학교 거명으로 논란을 일으킨 것과 관련하여 정책은 시행착오가 있어서는 안 되며, 공직자는 작은 일도 실수가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정지사는 이번 일은 (경제특별도)건설을 위하여 기업인이 우대받는 풍토를 조성해 나가고 각 시군별로 투자한 규모, 장래성, 매출, 순이익 등의 정도를 감안하여 당해 시군을 대표할 수 있는 기업인을 선정하여 이들로 하여금 기업의 애로사항을 도정에 건의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어 주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하였다.
이 과정에서 특정학교를 거명하면서 학력우대로 비쳐지게 한 것은 크게 잘못된 일’로 공직자의 실수로 인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기업인들의 사기를 떨어뜨려서는 결코 안 된다’며,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는 다같이 송구스럽게 생각해야 한다 이번 일을 계기로 충북도 공직자들은 처신에 각별히 주의하라’고 주의를 촉구하면서 공직자들의 보다 사려 깊은 행정추진을 당부했다.
공직자는 작은 일도 실수해서는 안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