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간 운영할 기금금고로 우리은행과 지난 13일 약정을 체결하고, 16일부터 본격적으로 금고업무를 시작했다.
지난해 12.월30일까지 신한은행과 중소기업 육성기금 별도협약이 이루어지지 않아 지난 4일 약정을 해지한 후 도에서는 차 순위인 우리은행과 협의한 결과 도 제시사항을 원안 수용함에 따라 전격적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도와 우리은행에서는 기금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고약정과 별도협약, 업무 인수인계, 사무실 인테리어, 전산장비 설치 등 병행추진 금고업무 개시시기를 앞당길 수 있었으며, 앞으로 우리은행에서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재난관리기금 등 총12개 기금 3,308억원의 자금을 맡아 운영하게 된다.
도 관계자에 의하면 “3개 금고중 기금금고가 지정되지 않아 기금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에 우리은행과 기금금고 약정을 전격 체결, 16일부터 업무를 개시함에 따라 공공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충남도 우리은행과 금고약정 체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