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무역통계 자료에 따르면 전주시의 2007년 상반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한 4억5,600만달러, 수입은 2.7% 증가한 2억1,8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2억3,8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수출 증가세를 주도한 품목은 플라스틱 및 고무제품(1억4,700만달러), 섬유제품(1억 4,000만달러), 펄프제품(8,300만달러), 기계 및 전기기기 부품(7,400만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계 및 전기기기 부품과 플라스틱 및 고무제품 등은 매년 꾸준히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에 전주시는 부품소재산업이 5대 신역동산업의 하나인 만큼 앞으로도 이 품목들의 수출이 꾸준히 증가할 수 있도록 기업체에 대한 행정적 지원 등 최대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생물생명산업, 한스타일산업 등을 활발히 진행시켜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전주시의 고유 상품이 계속 증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굳은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전주시가 주로 수입하는 품목은 화학공업생산품(9,000만달러), 목재펄프(5,100만달러), 기계 및 전기기기 부품(2,300만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전주시가 2007년 상반기에 수출을 가장 많이 한 국가는 중국(7,000만달러), 미국(4,300만달러), 인도(3,600만달러) 순이었으며, 수입을 가장 많이 한 국가는 일본(5,500만달러), 사우디아라비아(4,100만달러), 미국(3,400만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전주시 2억3,800만달러 무역수지 흑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