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정갑원)는 18일 부설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익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위탁사업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익산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에서 전북지역에 처음으로 개설한 가정지원센터로써 가정문제상담과 건강가족 교육 및 연구, 가정문화 홍보활동 등 건강가정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2006년 현재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국비지원 14개소와 지방지 지원 17개소 등 전국적으로 31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익산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국비지원으로 운영된다.
오는 25일 익산시 영등동 익산세관건물 내에 개소할 예정인 익산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앞으로 원광대학교 부설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위탁운영하게 되며, 개별 및 집단상담, 부부상담을 비롯해 노후준비교육, 리더십 훈련, 어린이 경제교육, 결혼준비교육, 아버지교육, 가족단위 자원봉사 등 건강한 가정생활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진행된다.
한편, 2003년 설립된 원광대학교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그동안 국제결혼 이주여성을 위한 언어교육 및 가정생활문화체험과 국제결혼 부부를 위한 가족교육 등을 실시해 왔으며, 최근에는 결혼이민자가족의 사회문화적응지원과 가족지원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 위탁사업자로 선정되어 외국인 이주 여성의 성공적인 정착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원광대 익산시 건강지원센터 위탁기관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