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23일 행정서비스의 질을 전국 최고수준으로 높이기 위하여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평가단을 위촉하여 시정전반에 걸쳐 연2회(상·하반기) 정기적인 시민평가를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민선 4기를 맞아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체감 만족도를 더욱 높혀 나가고 주민들의 요구에 더 신속 민감하게 부응하기 위하여 올 부터는 평가단을 41개 분야(기존 30개 분야) 267명으로 대폭 확대 구성하고 지난 6월 11일-20일(10일간), 평가단 267명중 263명이 평가에 참여한 가운데 보통시민의 눈 높이에서 시정전반 41개 분야에 대하여 올 상반기 평가를 실시했다.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시민평가단원의 99%가 평가에 참여하여 시민평가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으며 평가방법은 평가단의 현지방문 직접평가(50%)와 시설이용자의 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50%)를 병행 총 100점 만점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결과,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매우만족 56%, 만족 31% 등 87%의 행정수요자가 올 상반기 시정운영에 대하여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주 시민의 시정에 대한 체감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평가단이 선정한 「최고 행정서비스 분야는 비만예방사업, 구강보건조사, 방문보건사업 등을 펼친 보건소의 건강증진과로 평가단의 직접평가에서 49.7점을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매우만족 87.5%, 만족 10.8%로 응답자의 98.3%가 만족도를 나타내 총점 98.3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서 급수과가 급수 및 누수공사, 누수상태 정리실태, 민원처리 신속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총점 96.4의 평가를 받았고, 다음으로는 특히 홈페이지 운영, 영상산업분야에서 평가단 전원의 “매우 양호” 평가를 받은 정보영상과가 96.3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번 평가에서 지적된 불편사항은 시민들이 평소 많이 이용하는 주민자치센터, 정보화교육, 공원시설, 하천, 도서관 등 공공시설 운영에 대한 개선의견이 많았으며 주요 사례로는 화장시설 관리실태, 한옥마을 주차장부족, 대중교통의 교통질서 미준수 및 불친절 등 105건으로, 시는 시민만족도 향상과 시정 경쟁력제고를 위하여 빠른 시일 내 신속한 조치 및 대안 마련으로 시민불편요소를 척결하기로 했다.
이번 평가의 주무과장인 정태현 기획예산과장은 “보다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지적된 사항에 대하여는 부서별 세부조치계획을 수립하여 신속히 조치해 나가고 조치결과를 연말의 부서별 행정성과에 반영하여 시민이 느끼는 불만사항이 한건도 빠짐없이 해소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이번 평가결과는 연초 수립된 계획에 따라 연말 부서별 행정성과 평가에 10%를 반영하여 공무원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부서 간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전주시정 체감 만족도 매우 높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