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은 25일 관내 해상을 통한 테러범의 침투와 불순세력으로 인한 주요해안시설의 파괴에 대비한 비상대비 긴급 상황 훈련이 오늘 오후 3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군산해경 소속 경비함정 등이 참여하여 군산 앞바다에서 실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상황훈련은 258함 등 경비함정 6척과 특수기동대원 5명 등 100여명의 경찰력이 동원되어 테러범들이 모의선박을 이용 군산항에 잠입, 군산항의 주요시설을 파괴한다는 시나리오를 부여하고 이들의 진입을 사전 차단 봉쇄토록 했다.
특히 군산항의 주요시설에 대한 신속 방어 및 테러 대응을 위해 정기적으로 테러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훈련 참가 동원세력들은 임해산업시설을 파괴하는 테러범에 대응하기 위해 상황별 임무를 부여, 대처토록하고 이들 테러범들을 조기제압을 위해 해·육상이 연계된 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해경 관계자는 반복적인 해상 훈련이 해난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초동조치에 크게 일조하는 것으로 보고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하여 관내 해상으로부터 침투되는 단 한건의 테러사건도 발생되지 않게 하겠다.며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에서는 올 들어 모두 46회의 긴급 해상훈련을 실시,긴급돌발사고에 대비토록 하였으며 지속적인 반복훈련으로 각종 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해상 테러 대비 긴급 상황훈련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