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여수산단로타리클럽이 여수 소라면 죽림마을에 사는 무의탁 독거노인의 집을 고쳐주는 등 아름다운 사랑을 실천해 화제다.

사진설명=최근 여수산단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소라면 죽림마을 홀로사는 한 할머니집을 고치기위해 시멘트와 모래를 섞고 있다
 
여수산단로타리클럽은 소라면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죽림 심곡마을에 홀로 살아가는 한 할머니(83)집을 사전 방문해 구체적인 리모델링 설계를 하고 봉사자들의 특기를 살려 도배와 장판을 교체했다.

또 오래된 축사를 정비하고 가재도구 정리, 가스줄 확인까지 마쳤다.

특히 클럽 회원들과 회원부인들은 ‘어떻게 하면 더 편하고 좋은 환경을 만들어 드릴까’ 하는 마음으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신 땀을 흘리며 집을 고쳤다.

 지난 2001년 지역봉사를 위해 창립한 여수산단로타리클럽은 2005년 화양면 을 시작으로 2006년 소라면 관기리, 2007년 삼일동, 2008년 신덕에서, 올해는  소라면 죽림리 저소득 세대에 대한 집고치기를 실천했다.

매년 소리 없이 사회봉사활동을 실천하며 국가적 경제위기 속에 자칫 경직될 수 있는 사회 저소득층에 대한 관심과 함께하는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유석 소라면장은 “내가 먼저 이웃을 돕는 ‘내가 먼저 First운동’을 여수산단로타리클럽 회원들과 부인들이 동참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외된 지역 저소득층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