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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2일부터 납세자 위주 납부 방법으로 개선
제주도는 지방세 납부방법을 개선해 오는 3월 2일부터 고지서 없이 지방세를 내는 납세자 위주의 지방세 납부서비스를 시행키로 했다.
지금까지 납세자가 세금을 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납세고지서(OCR)를 가지고 공과금 전용 수납기에 넣거나 은행 창구에 제출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은행 CD/ATM기에 현금 카드나 통장, 또는 신용카드를 넣고 조회 후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납세고지서는 납부안내를 위해 지금과 마찬가지로 계속 보내지며, 은행의 CD/ATM기 이용이 어려은 납세자는 은행창구에서 납부 가능하다. OCR고지서를 통한 납부도 6월까지 가능하다.
또한 지금까지는 지방세를 낼 수 있는 은행이 정해져 있었지만, 앞으로는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세를 전국 어디서나 모든 은행·우체국에서 고지서 없이 납부가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지방세 납부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낼 수 있게 돼 납세자 편의 증진은 물론 납세자, 과세관청, 금융기관 모두 시간·비용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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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고지서 없이 납부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