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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24일 가축 반·출입 방역관리를 목적으로 다른 지방과 제주도를 운행하는 가축운송차량의 사전신고제를 전국 최초로 도입키로 했다.
이는 다른 지방 질병 발생 농장을 출입했던 가축운송차량에 의한 도내 병원체 유입방지 및 신속한 역학조사를 위해 이뤄지는 것으로, 도내 악성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효율적인 방역시스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전신고제 시행으로 가축운송차량은 반·출입전 도 동물위생시험소장에 사전신고 및 제반 소독을 해야한다.
또 신고내용 및 소독실시기록부 기록·비치여부, 고압분무 등 소독실시 여부를 확인한 후 사전신고차량의 반·출입이 허용되며, 미신고 및 허위신고 시 2년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게 된다.
한편 가축운송차량 사전신고제는 이달 중 사전신고 명령고시 절차를 마무리하고 다음달 하순부터 본격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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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가축운송차량 사전신고제 도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