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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어선은 422척 1만4837톤
내년도 한 중 EEZ 입어 규모가 확정됐다.
제주도는 지난 6일 중국에서 개최된 제9차 한·중 어업공동위원회에서 양국 EEZ 입어 협상이 타결돼 제주 어선의 입어 규모가 결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현재의 입어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2013년 한국과 중국의 입어 규모와 어획할당량을 각각 1,600척 6만 톤으로 하는데 합의했다.
이에 중국은 2013년까지 매년 각각 입어 어선 50척, 어획할당량 2,500톤을 감축하고, 한국은 매년 2,000톤씩 감축해 나가기로 했다. 내년도 한국의 입어 규모는 1,600척 6만6000톤이며, 중국은 1,750척 6만7500톤이다.
제주에 배정된 내년도 입어 규모는 총 422척 1만4837톤으로 낚시류 363척 1만3512톤 자망류 58척 1,251톤 통발류 1척 74톤이다.
도 관계자는 오는 12월 1일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으로 도에서 중국 EEZ에서 조업하는 어업인을 대상으로 2010년도 한·중 EEZ 협상결과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늘 현재 제주도 갈치 연승어선 28척이 일본과 중국 EEZ에서 조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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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한 중 EEZ 입어 규모 확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