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는 입학사정관전형을 통해 선발한 292명(대구캠퍼스 187명, 상주캠퍼스 105명)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지난 17-18일에 자기주도적 대학생활 설계를 위한 가이던스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입학사정관전형을 통해 입학한 신입생들의 적극적인 대학생활과 희망찬 미래 설계를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경북대 노어노문학과 김정일 교수가 ‘자기주도적 대학생활 설계’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고 2009학년도에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입학한 선배와의 만남 멘토(입학사정관)-멘티(신입생) 결연식’ 등의 순서가 마련됐다.

김정일 교수는 꿈을 지녀야 희망을 가질 수 있으며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자기주도적으로 대학생활을 설계하여 미래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선배와의 만남의 자리에서는 대다수의 신입생들이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위해 준비해야 할 부분에 대해 궁금해 하는 신입생들에게 응용화학과 이경림(2학년) 씨와 생물학과 남형규(2학년) 씨가 선배 대표로 나서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등의 내용으로 조언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자율전공부 권순구 씨는 “대학생활의 첫 발을 내딛는 시점에서, 미래의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일 경북대 입학사정관은 “멘토-멘티 결연을 함으로써 신입생들을 위한 대학생활의 안내자, 진로 및 개인상담 역할에 충실하여 인성과 전문성이 겸비된 국가의 역량을 육성하는데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