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창원만들기 운동본부(이사장 김철곤)는 오는 3일 오전 10시 용지문화공원에서 사랑의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 개최했던 두차례(3월 21일, 4월 4일 총 1만 2500그루)의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에 많은 시민의 호응을 얻어 올해도 100만 그루 나무심기의 범시민식수 운동 분위기를 이어 나가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푸른창원만들기운동본부는 총 7000그루의 나무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나눠줄 예정이며, 수종은 매실나무, 자두나무, 살구나무, 연꽃 등이다.
묘목은 한 사람당 2그루씩 선착순으로 나눠줄 예정이어서 약 3000여 명의 시민들이 사랑의 나무를 심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푸른창원만들기운동본부(대표 김철곤)는 2008년 4월 설립된 비영리민간단체로, 지금까지 환경수도 창원건설을 위한 나무나누어주기행사, 시민기념식수행사, 지역 내 환경발전 참여 및 계몽활동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날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는 평소 나무심기에 관심은 있었으나 묘목 구입이 어려웠던 시민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이번 사랑의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로 창원시가 3개년으로 추진 중인 100만그루나무심기 사업이 범시민 내나무갖기 운동으로 확산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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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창원만들기 운동본부 나무 나눠 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