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와 마산합포구청(구청장 정수훈)이 합동으로 관내 39개 해상 펜션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19일 해경에 따르면 창원 관내에는 마산합포구 구산면과 진전면, 진동면에 해상 펜션 39개가 집중 운영되고 있다.
해상 펜션은 직장인들의 워크숍, 야간 낚시와 숙박이 가능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지난해 8월 남해군 원천마을 앞 해상 펜션에서 불이나 1억 7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해경과 마산합포구청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정부 3.0 부처간 협업을 통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전기설비, 계류설비, 관리선의 구명설비, 안전난관 설치상태, 소화기 관리상태 등 안전점검이다.
해상펜션은 관할지자체에 유어장 운영 신청을 한 후 지정을 받아 운영하고, 관할지자체에서는 매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지만, 창원해경과 합동 점검을 통해 운영자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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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39개 해상 펜션 안전한가, 관계기관 합동 점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