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정창섭 기자 = 대학생과 청년,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격의 없는 소통의 장이 이들 20-30대세대의 사회적 욕구를 수용할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창원시 의창구 중동 모 카페서 창원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20-30대 청년 20여명이 모여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창원의 미래 등 다양한 의제를 놓고 대화를 나눴다.

이날 자리는 창원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조진래(52) 자유한국당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 마련한 즉석 미팅이었지만 참석자들은 청년 직장인들의 최근 관심사와 지역 현안들에 대해 거침없는 대화를 이어나갔다.

직장 퇴근 후 참가한 하모(29) 전 폴리텍대학 총학생회장은 “그동안 정치인에 대한  이미지는 경직되고 대화의 선택을 제한받는 듯한 분위기였던 게 사실” 이라며 “평소 느낀 생각들을 있는 그대로 주고 받을 수 있어 보람 있었다”고 한다.

조진래 부원장은 “현장 미팅을 통해 청년,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접하면서 지역정치의 나아갈 방향을 스스로 찾게되는 것 같다”며 “시의 정책 수립도 반드시 소통의 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