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류도시의 시정방침과 고객만족 행정’이라는 비전 아래 선도 지자체로 거듭나고 있는 창원시가 행정혁신의 성과창출 시책으로 1담당별 1창의실용 운동’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1담당별 1창의실용 운동’은 담당별로 전례 답습형태로 추진해 오고 있는 업무방식에서 벗어나 미래지향적이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새로운 방향으로 개선하거나 업무와 관련해 시민 편의를 위하고 행정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분야를 실용적으로 실천한다.
이는 그동안 수많은 제안이 쏟아졌었지만 제안자 자신의 업무가 아닌 타 부서에 대한 업무제안이 많아 담당부서에서 도입하려는 의지가 부족해 사장되거나 성과가 미흡함에 따라 제안제도를 더욱 발전시키고 성공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자기부서 담당별 업무를 중심으로 재검토 하고 실용적으로 개선하도록 하자는 것이다.
분야별로는 예산·비용 절감 업무처리 기간 단축 사무시간 감축 시민만족도 향상 서비스 품질 향상 공무원의 행태 및 행정문화 개선 등이다.
창원시는 오는 3월까지 270여 담당별로 1창의 과제를 발굴해 내부 공무원 행정망인 전자결재시스템 토론방을 통해 올리면 전 직원들의 자료공유와 댓글 달기 의견을 개진하고,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은 분야별로 실용적 성과물을 도출하고 실천하기로 했다.
또한 12월에는 부서단위 우수 성과물을 자체 선정해 성과보고회를 통해 ‘Best 실용 우수사례’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향후 우수시책을 전국적으로 파급하기 위해 우수사례집을 발간할 계획이며, 법제 및 규제 개정 등이 필요할 경우에는 중앙부처에 개정을 요구해 시정발전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큰 제도의 틀을 바꾸기 보다는 현재 시행하고 있는 일중에 불요불급한 일 버리기 등 업무의 효율적인 개선과제를 우선 선정해 실행함으로써 시민만족 행정이 시민 속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창의적인 업무의 효율성과 실용적인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은 궁극적으로 시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세계일류 명품도시로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창원시 1담당별 1창의실용 운동 펼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