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인 사기 횡령·배임 급증…2024년 역대 최대 피해액 기록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경기 여주시·양평군)이 농협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 금융사고 적발 현황’(지난 8월까지) 자료 분석 결과, 금융사고 피해액이 총 802억2,102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김선교 의원실 제공)
주요 피해 유형은 외부인 사기 430억 원, 업무상 배임 213억 원, 횡령 157억 원 등이며, 일부 사건은 내부 직원에 의한 사기도 포함됐다. 연도별 사고액은 2024년에 453억 원 으로 폭증했고, 올해 8월까지도 275억 원이 발생했다.
특히 외부 사기 사건 증가 배경으로는 부실 여신심사, 허위 임대차계약서 및 이중매매계약서 확인 소홀 등이 지적됐다.
김 의원은 “농협은행 금융사고가 급증하는 것은 허술한 심사와 부실한 내부통제 때문”이라며 “실효성 있는 점검체계와 내부통제 강화를 통해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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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교 의원,농협은행 최근 5년 금융사고 802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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