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 교통중심축 기대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부산시는 29일 오전 10시 30분 서구 충무대로 일원에서 ‘공동어시장 진입도로(충무대로) 확장공사’ 준공식을 열고, 23년 만에 충무대로 전 구간 확장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장, 서구청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으로 충무교차로~남부민동 대림비치타운을 잇는 총 2.3km 구간은 왕복 4차로에서 7차로로 확장됐다. 정식 개통은 10월 1일 0시부터 시작된다.
시는 이번 확장으로 충무대로 일대 상습 정체가 해소되고, 서부산권 주간선도로로서의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과의 시너지로 서부산 교통의 핵심축 역할을 할 전망이다.
박 시장은 “20년 넘게 끌어오던 숙원 사업을 완공했다”며 “앞으로도 교통·유통·문화·환경 전반에 걸쳐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부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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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충무대로 23년 만에 전 구간 확장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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