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스포츠 천국 도시’ 도약 다짐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부산시는 29일 오후 1시 시청 대강당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부산대표선수단 결단식을 열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 등 82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결단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이종환 시의회 부의장, 김석준 교육감, 장인화 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계 인사와 선수·임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대회 준비 상황 보고, 훈련 영상 상영, 단기 수여, 선수대표 선서, 격려사, 결의 다짐 순으로 진행됐다. 단기는 박형준 시장이 장인화 체육회장에게 전달했으며, 선수 대표로 철인3종 허민호 선수와 농구 김주하 선수가 선서를 맡았다.
부산상공회의소, BNK부산은행, 부산도시가스 등 기관·단체는 격려금을 전달했다. 시청 앞에는 선수단을 위한 기념 촬영 구역과 응원 음료차도 운영됐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 결집을 이루고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3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체육국’을 신설하고, 선수 영입과 실업팀 창단 지원 등으로 불참 종목을 해소해 왔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종합 3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 시장은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는 25년 만이다. 선수단은 부산의 자랑이자 시민의 희망”이라며 “전국체전을 계기로 부산을 명실상부한 ‘스포츠 천국 도시’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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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제106회 전국체전 부산선수단 결단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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