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500여 명 참석…한글 발전 유공자 9명 표창
한국디지털뉴스 부산시는 13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훈민정음 반포 579돌을 맞아 ‘한글날 경축식’을 개최한다. 올해 한글날은 추석 연휴와 겹쳐, 시민 참여 편의를 위해 ‘2025 한글주간’(10월9일-18일) 기간 내로 일정을 조정해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 한글 관련 단체, 교육계 인사,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한글 창제를 기념한다. 경축식은 국민의례, 경축영상 상영, 훈민정음 머리글 낭독, 한글 발전 유공자 표창, 경축사, 기념합창, 한글날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훈민정음 머리글 낭독에는 이근열 부산한글학회장과 부산글로벌도시재단 외국인 장학생 나자프자데 오즈가즈 리다(이란)가 참여해 한글의 세계적 위상을 알린다.
한글 발전 유공자 표창은 김형복 인제대 교수 등 9명에게 수여되며,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며,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허브 도시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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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청 대강당서‘579돌 한글날 경축식’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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