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최근 내수경기부진, 경기불황 장기화로 인한 실직, 신용불량 등으로 생계가 극히 어려워진 저소득 차상위계층이 급증하고 있다고 판단, 차상위계층의 지원에 전 행정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차상위계층은 실제소득이 최저생계비(4인가족 113만6천원)의 100～120% 범위안에 들면서도 기초생활수급자로는 선정되지 못하여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에서 소외된 계층으로, 지난해 3차례의 일제조사에서 1,990가구 3,587명을 발굴 수급자로 책정 지원한바 있다.
도는 설날을 맞이하여 동절기 서민생활의 안정을 위해 금년도에도 지속적인 지원과 안정대책을 수립하는 등 차상위계층에 대해 정부양곡가격 50%할인, 의료급여, 건강보험료 체납액 면제, 방학중 아동급식확대, 사회적일자리 제공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난해보다 30억을 추가 302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저소득층을 위한 월동생계비지원 등 도 자체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나, 금년도 각종 사회단체보조금에서 5% 절감액 5억을 재원으로 차상위계층을 위한 근로장려금과 월동연료비를 새롭게 지원함으로써, 자활사업 참여자간 형평성제고와 사기앙양, 유가상승으로 인한 현실화된 급여보전, 근로유인 창출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차상위계층의 지원성과로 저소득노인 경로연금지원, 저소득 모부자가정 보육료지원, 장애인자녀학비지원, 의료급여지원 확대, 자활사업 참여확대 등 5만4천명에게 272억원을 지원 지원했다.
경북도 차상위계층 지원확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