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청은 제16회 바다의날을 맞아 동해시 묵호항 일원에서 민 관 군 협력을 통한 해안가 방치 및 침적 쓰레기 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벌인다.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동해시청, 해군 1함대 등 17개 단 업체와 해양환경지킴이, 바다살리기 국민운동 동해지부 등 NGO 470여명이 동원돼 해안가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국민들에게 해양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바다사랑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와 해양환경 사진대전 수상작 전시회를 함께 열 예정이다.
또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항내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해양경찰 122구조대, 해군 UDT, 한국해양구조단과 합동으로 폐어구 등 수중 침적쓰레기 정화활동을 벌이는 한편, 해양경찰 경비함정, 어선, 해양환경관리공단 청항선 등을 이용해 해상으로 유입된 부유물 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동해해양경찰청 관내에서 실시한 바닷가 정화활동에 147개 기관 및 단 업체 2천 5백여명이 참여해 127톤을 수거하고, 올해 3월 새봄맞이 바닷가대청소 운동에는 140개 기관 및 단․업체와 3천여명의 인원이 동원돼 약 110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깨끗한 바다만들기 캠페인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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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관 군 손 맞잡고 해안가 쓰레기 정화활동 펼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