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에서 110년 이상으로 추정되며 감정가 1억3천만원으로 감정된 천종산삼 9뿌리가 발견되어 화제다.
발견자는 김광식씨로 그날 새벽 커다란 호랑이와 마주치는 꿈을 꾸고 놀라서 일어나 보니 새벽 5시였다고한다. 평소보다 조금 이른 시간이지만 그는 꿈이 괴이하다 싶어 여장을 꾸려 바로 산에 올라 2시간여를 헤매다 소백산 중턱에 이르러 잠시 쉬려는 생각에 괭이를 내려놓고 앞을 보니 하늘하늘 거리는 산삼 가족군(4뿌리이상의 산삼)이 고개를 내밀고 그를 반기었다고 한다.
뿌리의 무게만 무려 5냥 이상으로 성인 두 사람의 복용량에 이른다. 또한 김씨는 올해 초 국내에서는 극히 발견하기 어렵다는 중국의 3대 명약으로 유명한 적하수오를 발견하여 각종 언론에 올랐던 인물이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제대로 된 적하수오의 실물사진 한 장 전해 오지 않아 한의학계에서도 그림으로만 전래되어 오던 것을 무게 9,8Kg에 수령 2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적하수오를 김씨가 발견하여 세간의 화제가 되었었다. 적하수오는 흰머리를 까맣게 하고 인간의 수명을 160세까지 장수하게 하였다고 하여 전래되어 오는 명약이다.
감정가 1억3천만원으로 산삼의 감정은 그간 산삼의 감정만을 전문으로 해 온 한국전통심마니협회(www.simmemani.org)의 정형범 협회장과 7명의 감정단에 의해 이루어졌다. 정형범 협회장은 “산삼의 감정에 신뢰도를 위하여 감정서를 발급하였으며 생명공학연구소에 성분분석을 의뢰해도 이상없을 천종산삼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