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19일 국가적으로 중대한 주요 쟁점법안 등에 대해서는 의원총회에서 공개투표를 원칙으로 하고 출석의원 4분의 3의 동의를 받은 강제적 당론을 위반할 때는 해당 의원을 징계조치키로했다.
한명숙 당 혁신위원장은 오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회의원의 자율과 책임을 확실히 하기 위해 의원총회 출석의원의 4분의 3이 동의할 경우 강제적 당론으로 정하고 이를 위반할 때는 수위에 따라 주의와 경고,당권정지와 출당 등의 징계조치를 하기로 당 혁신위원회에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명숙 위원장은 또 당 윤리위원회를 강화하기 위해 원외인사가 절반이상이 되도록 새로 구성하고 조사권과 징계권도 부여하기로 하고 인선이 마무리되는 대로 기간당원 모집과정에서의 당비 대납 의혹이나 지난 재보궐선거 과정에서의 구태정치 행위에 대해 당 차원에서 조사를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열린우리당 혁신위는 신강령 기초위원회를 구성해 석달안에 당의 정체성과 이념을 담은 정강정책을 마련키로 하고 국회의원과 주요 당직자의 당무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직책당비 미납자와 상임중앙위원회와 의원총회 등 모든 회의의 출결상황을 공개키로 했다.
우리당 당론 어기면 징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