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문화 예산 9조 6천억 원으로 확대…5대 전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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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문화는 국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으며, 대한민국은 문화강국으로 도약하고 있다. 14일 정부는 이번 한 주를 ‘K-컬처 주간’으로 지정하고, 수석 보좌관 회의를 통해 우리 문화의 현주소와 미래 비전을 점검했다.
앞으로 정부는 K-콘텐츠 생산 확대, 역사·문화 정통성 확립, 국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및 예술인 창작 지원, 문화·기술 융합, 관광 혁신 등 5대 전략을 수립하여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문화 예산은 9조 6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8.8% 증액했다. 문화예술 부문은 14%, 관광 부문은 9.5% 각각 증액하여 문화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한 조형물 의무설치 규정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출판 등 문학 분야 지원 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재외공관에서 문화정책을 종합 관리할 방안과 공기업 해외 지부 현황 전수조사도 병행 추진한다.
문화강국의 지속 가능성은 건강한 예술 생태계에 있다. 정부는 세심히 살피고 든든히 지원하여 문화산업이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국가의 미래를 밝히는 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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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주간 실시…문화강국 비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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