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차 한-유엔 군축 비확산회의 4-5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외교부와 유엔군축실(UNODA: UN Office for Disarmament Affairs)은 4일 뉴욕에서 개회한 제24차 한-유엔 군축·비확산회의 를 공동으로 주최했다.이번 회의는“점증하는 불안정 속 우주안보 발전(The Evolution of Outer Space Security in an Era of Growing Insecurity)”을 주제로 4-5일 했다.(사진=외교부 제공)
한-유엔 군축·비확산회의는 2001년 우리나라의 유엔 가입 10주년을 기념하여 군축·비확산 진전 방안 모색을 목표로 시작된 1.5트랙 국제회의로 매년 그해 군축·비확산 분야 주요 이슈를 주제로 선정하여 집중 논의했다
제24차 한-유엔 군축·비확산회의에는 김상진 주유엔대표부 차석대사, 나카미츠 이즈미(NAKAMITSU Izumi) 유엔 사무차장 겸 군축고위대표를 포함해 정부·국제기구·학계 등에서 우주안보 및 군축·비확산 관련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상진 차석대사와 나카미츠 군축고위대표는 각각 개회사를 통해 최근 우주 영역의 전략적 중요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우주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국가 간 긴밀한 협력과 국제사회의 지속적 관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김상진 차석대사는 지난해 유엔총회 결정을 통해 올부터 활동이 시작된 우주군비경쟁방지 개방형실무작업반(PAROS OEWG)* 설치와 의제 채택을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하며, 우리 정부가 누리호 4차 발사에 성공한 우주 강국으로서 우주 공간에서 책임 있는 행동 원칙을 발전시키고, 우주 위협을 경감시키기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해 제79차 유엔총회 시 채택된 결정안을 통해 설립된 회의체로, 2025-2028년 매년 2차례 집중적 논의를 통해 우주안보 관련 다자 규범을 도출하는 것이 목표이다.
첫째 날인 4일에는 높아지는 우주 공간의 전략적 중요성,주 시스템에 대한 신흥위협과 위협인식 변화, 우주 분야와 신흥기술 등을 다룬다. 둘째 날인 5일에는 우주 분야 국제 거버넌스 강화, 평화·안보·국제협력 증진을 위한 우주안보의 미래 등을 논의했다.
| 
제24차 한-유엔 군축·비확산회의 개최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