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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임시회 개최 논란 확산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대비해 지정된 여수국동항 관광문화복합단지 개발 사업에 대한 어민들의 반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시의회도 철회를 요구할 것으로 보여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여수시의회는 박정채의장의 요구로 오는 21일 국동항 개발과 관련해 대안을 찾기 위해 임시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18일 오전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최근 지역사회로 논란이 번진 국동항 개발과 관련해 어민들의 입장과 함께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여수수협 등 25개 어민단체들이 참여한 국동항 사수 비상대책위원회는(이하 비대위) 지정 철회를 주장하며 본격적인 반대 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비대위는 18일 대책회의를 갖고"어항지역의 기능과 역할을 심히 침해하는 관광호텔을 빌미로 공동주택사업을 위해 박람회지원시설구역 지정을 일방적으로 강했다"며" 어민들의 희망을 무참히 짋은 이같은 행위를 즉각 중단 할 것"을 주장했다.
비대위는 특히"국동어항내 호텔을 핑계로 한 공동 주택 신축을 절대 반대한다"며"여수시는 특정업체 지원행위를 즉각 중단 하라"고 밝혔다.
비대위는 또"우리들의 뜻이 관철 될 때까지 어떤 희생을 감수 하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며"만일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여수시장 퇴진 범 시민 운동도 함께 펼쳐 나갈 것이다"고 거듭 주장했다.
한편 비대위는 여수경찰서에 오는 20일부터 22일일까지 여수시청 앞
공원에서 어촌계 조합원 1만 여명 등 수산인들이 참여한 총궐기 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여수 국동항 관광문화복합단지 개발 사업은 다도오연시티가 3천여억원을 들여 45층 호텔과 휴계용 콘도 5동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지난 12일 정부지원회의에서 세계박람회지원시설 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어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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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국동항 개발 사업,시의회도 철회 나설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