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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역사국민연합, 캠페인 개최
좌편향 교과서에 맞서 바른역사를 알리기 위한 시민캠페인이 진행됐다.
[뉴스파인더]바른역사국민연합은 17일 서울역 입구 및 광장일대에서 ‘바른역사알리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연합은 역사 교과서 등 바른역사를 알리기 위한 기자회견 및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의 행사를 벌였다.
김춘규 바른역사국민연합 상임대표는 “‘대한민국은 태어나서는 안될 나라’라는 말이 좌파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다”면서 “얼마나 개탄스러운 일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석기 의원 사건을 보더라도 종북 세력들은 우리 사회 깊숙이 들어왔다고 봐야한다”고 비판했다.
또 “역사가 바로서야 국가, 사회의 미래가 보장된다”면서 “좌편향 역사교육은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의 고등학교 역사교과서 이념 논쟁에 대해 이명희 공주대학교 교수는 “역사교과서 전쟁이 시작되고 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교학사 교과서의 일부 비판에 대해 이 교수는 “해방 이후와 박정희 정부 시절에 남북한의 체제 경쟁에 대해 경제적 관점을 포함해 단순사상 경쟁 관점에서 벗어나 객관적으로 기술하려고 노력했고, 야당과 진보 측에서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는 5.18에 대해서도 군부 독재정권에 대한 저항의 선례라고 기술했다”고 반박했다.
이 교수는 또 “오히려 C 출판사의 교과서를 보면, 박정희 정부의 안 좋은 점만을 기술하고 당시 북한 주도의 사건들은 아예 기술하지 않거나 축소하여 역사적 사실이 왜곡될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북핵과 인권문제에 대해서는 “50년대부터 일어난 사실에 대해서만 기술해 전혀 문제가 없다”며 “C 출판사의 교과서를 보면 핵미사일 개발이 군사력 강화 목적이라는 것만 한정해 기술했고, 주민통제가 약화돼 인권문제가 발생했다고 기술한 것은 사실을 왜곡해 인식할 수 있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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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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