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정상회담,2030년 교역1,500억 달러목표·인적교류 확대 활빈단 김정은에 대규모 경제발전학습단’베트남 파견 특별제의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국빈 방문한 베트남 권력서열 1위로 최고지도자인 또럼 공산당 서기장과 정상회담에서 원자력 발전과 과학기술 등 10개 분야의 양해각서(MOU) 체결에 이어 23개의 다양한 합의 사항을 담은 ‘한-베트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심화를 위한 공동성명’도 채택했다.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방산·치안 분야를 필두로 원전·고속철도· 신도시 개발 등 대규모 인프라 분야 협력을 가속화해 "양국 교역 규모가 현재 1000억 달러에서 2030년까지 1500억달러로 커질 전망이다"며 미국발(發) 보호무역 태풍이 몰아치는 글로벌 공급망 급변기에 "우리나라의 ‘3대 교역국’으로 미국 다음 으로 무역흑자를 안겨주는 가까운 무역 통상 파트너국인 베트남 시장의 활력 넘치 는 가치를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활빈단은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로서 는 자원 부국이자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가 8%대로 아시아권에서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르고 삼성,LG 등 1만 개가 넘는 우리기업이 진출해 있고 인구 1억명 의 평균연령이 32세로 생산가능 인구는 전체 인구의 67%를 차지하는 역동적인 베트남과의 끈끈한 우호 관계야말로 "미중 패권 경쟁속 아세안과의 실질적 협력 강화 의 든든한 교두보도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상회담후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은 11일 연세대학교 특별강연에서 한·베 협력 의 ‘5대 방향’을 제시하며 양국 관계의 질적 도약을 선언했다.럼 서기장은 "한국은 역사 와 경제·사회 발전, 그리고 국민의지에서 베트남에 큰 영감을 주는 나라"라면서 "베트남과 한국은 문화와 역사,발전 목표 에서 깊은 공통분모를 공유한다"며 "포괄 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더 심화 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날 연세대는 럼 서기장에게 명예 정치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한편 활빈단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선민(先民)-선경(先經)’정책으로 일대 전환해 대규모 ‘경제발전학습단’을 베트남 에 보내 "경제 고도 성장과 도약을 본받아 낙후되고 피폐한 인민경제 정상화를 이뤄 보라"고 특별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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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정상회담, 전략 동반자 관계 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