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혼란·특검 논란·물가 급등·사법개혁법안 등 현안 집중 비판 
국민의힘은 21일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 민중기 특검 논란, 물가 상승 대책 부재, 사법·언론 분야 편향 등의 문제를 집중 비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은 국민을 절망에 빠뜨린 무능과 위선의 결정판”이라며, 고위관계자들의 수십억대 자산 보유를 지적했다. 또한 민중기 특검 관련 강압수사 의혹과 미공개 정보 이용 투자 의혹을 거론하며 “특검은 수사대상일 뿐, 더 이상 수사 주체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도읍 정책위의장은 “부동산 대책 반복은 아마추어 행정의 증거”라며 10·15 수요억제책 철회를 촉구했다. 그는 “국민이 원하는 것은 공급 중심의 현실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민중기 특검의 주식거래 의혹을 언급하며 “공정성을 잃은 특검은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인호 산림청장의 ‘셀프 추천 인사’를 문제 삼아 공정 인사 원칙 위반을 지적했다.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여순사건 발언을 놓고 “이재명 대통령은 반란의 실체를 삭제하고 역사를 왜곡했다”고 비판했다.
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의 부동산 대책 전환을 “공급 코스프레”라며 “정부 고위직의 부동산 자산 현실을 국민은 분노한다”고 했다.
나경원 법사위 간사는 민주당의 사법개혁안을 “정권의 사법 장악 시도”라며 “사법부의 독립을 지켜낼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영 기재위 간사는 “IMF 전망에 따라 한국 1인당 GDP 순위가 계속 하락하고 있다”며 “외환보유고와 경제 대응에서 대만보다 뒤처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관봉권 관련 여당의 주장들이 가짜뉴스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최형두 과방위 간사는 “정권이 언론을 길들이고 공영방송 장악을 시도하고 있다”며 허위조작정보방지법 추진을 “언론통제법”으로 규정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경제, 사법, 언론 정책 모두 국민을 외면하고 있다”며 실질적 대책 마련과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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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재명 정부 부동산 경제 사법 실패 책임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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