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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대표 재판 지도부 전원참가...사천시내 여론 몰이 나서
민주노동당이 이번 주말 강기갑 대표 지키기에 총력을 쏟아 부을 계획이다.
강기갑 대표의 재판이 12월 중순 경 1심 선고가 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민주노동당의 대응 수위도 가파르게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민주노동당은 오는 12일 강 대표의 1심 3차 재판에 지도부 전원이 참석하고 이날 사천시내를 돌면서 강 대표 살리기 탄원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대규모로 사천으로 내려가 사천에서부터 강기갑 살리기 바람을 일으킨다는 계획 이어 오는 14일에는 전국 시도당위원장들과 당 지도부가 참가하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강기갑 재판 문제를 전국적 이슈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강기갑 지키기 범국민 대책기구도 만들어진다. 우위영 민주노동당 대변인은 “지난주 당 대책기구를 구성한데 이어 빠른 시일내에 종교인, 문화예술인, 법조인, 언론인, 의료인등이 참여하는 ‘강기갑지키기 범국민대책기구’를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 대변인은 네티즌과 함께하는 서명운동에도 불을 지펴갈 것이라면서 15일에는 전국에서 강기갑 지키기 서명운동을 동시다발로 벌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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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강기갑 살리기 총력 사천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