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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남성 잠재적 성범죄자로 만드느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성범죄를 막기 위한 대책으로 결혼을 권장하는 사회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발언해 네티즌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뉴스파인더]황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성범죄 대책과 관련해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가정 결혼을 보호 권장하는 사회 환경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범죄가 최근 흉악화되는 데 대해선 단기적으로 법령도 정비하고, 예산도 뒷받침해 치안력을 확보해야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우리 국민의 고유한 아름답고 착한 심성을 되찾도록 자라나는 세대에게 기성세대가 배려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황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이 전해지자 인터넷 상에는 비난 여론이 봇물처럼 터져나왔다.
트위터리안들은 미혼의 남자들을 졸지에 잠재적 성범죄자’로 만들었다.(@mettayoon) 황우여, 이번엔 결혼 권장해 성범죄 막자’ 황당 주장해 국민들을 멘붕시키느냐, 새누리당은 독신당이냐(@bulkoturi) 누구 집 딸들 희생시키려고? 결혼이 성을 목적으로 하는 계약이냐?(@cjkcsek)등의 발언을 쏟아냈다.
이에 대해 황 대표 측은 어릴 적 인성교육과 더불어 가정과 가족의 틀을 공고히 하고 사회안전망을 잘 구축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이라며 근본적인 대책으로 인성교육과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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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발언에..성욕해소 위해 결혼? 네티즌 비난 봇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