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룡호 선원 구조·수색 러시아 등과 긴밀 협의
501오룡호’가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지난 1일 서울 외교부에서 열린 정부 합동 대책회의에서 이명렬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외교부)
정부는 1일 러시아 베링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우리나라 원양어선 ‘501 오룡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구조와 사후수습을 위한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대책회의에는 외교부,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501 오룡호’는 이날 오후 2시께 러시아 베링해에서 침몰했다.
총 60명(한국인 11, 필리핀인 13, 인도네시아인 35, 러시아인1)이 승선했으며 7명(필리핀 3, 인도네시아 3, 러시아 1)이 구조됐다.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1명이 사망하고 52명은 실종됐다.
재외국민보호대책반과 재외공관 등을 통해 러시아, 미국 등과 긴밀히 협의중이며 선원 구조와 수색 작업을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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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오룡호 침몰’합동 대책회의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