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명일동 차도에서 땅꺼짐(싱크홀)으로 오토바이가 통째로 빠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하자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24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기각으로 대통령 권한대행에 복귀한 한덕수 국무총리,오세훈 서울시장 이수희 강동구청장 한국도로공사사장에 "안전을 방치 하다간 대형 인명사고가 날 수 있다"며"즉각 전국 도로,인도 밑 안전점검에 나서도록 특별지시하라 "고 촉구했다. 
활빈단은 "시민들이 이번 사고로 도로안전에 대해 너무 불안해 한다"면서 서울 20여 건의 싱크홀중 절반은 낡은 하수관로 공사에 따른 지반침하가 원인으로 언제 어디서 나 하수관로 손상이나 관로공사로 땅 밑에 물이새거나 흙이 유실될 우려가 있어 "발생 지점만 메꾸는 땜질식 처방으론 원천적인 사고예방이 안된다"며 "땅꺼 짐 탐사와 예방조치 강화는 물론 지표투과레이더 등을 이용해 시 전역의 지반 탐사 주기를 늘리고, 전문가와 함께 근본적인 안전점검 대책 마련에 나서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어 활빈단은 정부,지자체에 철도지하화 등 지하 개발 증가 추세에 "도심싱크홀이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인력충원과 장비 구축 및 노후 상하수관 교체에 예산 우선 배정으로 사고 예방 조치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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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꺼짐(싱크홀)점검 철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