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은 26일 검찰이 원하는 진술한 곽영욱은 선처 주문, 검찰 비리 폭로한 모씨는 재구속인가
PD수첩에서 검찰의 비리를 폭로한 모씨에 대해 검찰이 재구속을 추진 중이다. 검사들의 떡값 수수 의혹, 성접대 의혹 등에 양심을 걸고 폭로한 모씨에 대해 치졸한 보복을 자행중인 것이다. 이에 심한 압박을 받은 모씨는 이미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지난 한명숙 전 총리 재판과정에서 검찰은 곽영욱씨에 대해 구형하면서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한 바 있다. 자신에게 유리한 진술을 해준 곽영욱씨에 대해서는 선처를 주장하고, 자신들의 치부를 폭로한 정아무개씨에 대해 별다른 이유도 없이 재구속을 추진한다니 이것이 검찰의 치졸한 보복이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
검찰이 외부인사가 참여하는 조사위원회까지 설치한 상황에서 모씨의 재구속을 추진하는 것은 한마디로 모씨의 입에 재갈을 물려 추가 폭로를 막겠다는 비열한 행태에 다름 아니다. 진보신당은 검찰의 이러한 행태를 좌시하지 않는다.검찰이 지금 해야 할 일은 철저한 자기반성이지, 치졸한 보복이 아님을 다시 한번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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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비리 폭로 모씨 재구속 중단하라
